하나님의 병원에 와야만이 고칠 수 있는 생지옥 같은 극심한 우울증, 공항장애, 상한 마음, 분노, 강박증, 불면증의 해결 열쇠는 철장권세를 가지신 예수님 한분이십니다. 요즘처럼 정신질환 환자가 많은 때가 없었습니다.
위 고백속에 성경 말씀 진리의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지으심을 받아 의와 진리로 거룩하게 빚어져 믿음으로 시인하면 할수록 마귀의 세력은 점점 약해지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찌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있으며 사람의 힘으로 사시사철을 바꾸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인간의 불신의 눈으로 판단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습니다.
저는 교회 건축에 필요한 시멘트를 구하러 면장님을 찾아 갔습니다. 면장님의 관활구역인 철애에서 개척하고 있는 박영애 전도사입니다. 인사를 드리고 면장님 광주에 사는 아가씨가 면장님의 행정구역에 교회를 세우고 있습니다.
가까운 분으로 부터 걸려 오는 전화도 받기가 두려웠습니다. 위로 한답시고 이말 저말 꺼내면 구정물통 뒤집어지듯 가까스로 잠재운 슬픔이 분수처럼 치솟아 며칠은 폭발에 통곡이 거듭되어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이제 주님 부름을 준비할 나이에 미망인이 됐는데도 이렇게 그 통로가 힘이 드는데 젊고 여린 사모님들의 홀로 서기에 홀 과부의 딱지를 안고 사회의 매서운 눈초리와 온갖 유혹을 여인의 작은 몸집으로 이겨 내느라 그 몸이 얼마나 초라하고 힘들었을꼬... 주여!!
아버지께서 교회를 못가게 주일이면 대문을 지키셔도 한사람을 열사람이 못지킨다고 어느 틈에 교회로 빠져 나가니 결국은 손을 드신 것입니다.
교회 건축에 모두가 수고 하셨지만 가장 수고 하신 분은 광주 화평교회 담임 목사님이신 믿음의 아들 정영균 목사님이십니다.
살려 달라는 영혼들의 몸부림에 지체할 수 없고 그 어떤 이유로도 버틸 수는 더구나 없었습니다, 그 충격에 위 아래의 치아가 예배 마칠때까지 심하게 부딧쳤습니다
그 멋진 남편을 먼저 하늘 나라에 떠나 보내고 그토록 사모하는 저 천국의 부름인데, 그 분이 떠나니 쓸쓸하게 나 혼자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졌습니다, 그 무엇이 내 남편 자리를 대신하리요, 주님 모시고 산다는 말은 말 뿐이었나 봅니다.
남편 목사님께서 소천하시고 자녀들과 힘겹게 살아 가시는 혼자 되신 사모님들의 고충을 안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된 이유중 하나는 부모님 소원도 포함 되었지만 교회를 손수 개척하다 보니까 여자 혼자 사역하는것 보다는 남자와 함께 동역하면 휠씬 사역에 도움이 될것 같아서 욕심을 내어 시집을 왔습니다. 저의 안타까움은 복음의 열정이 불일듯하여 이 한 몸 주님께 드려 헌신된 복음의 사역자님은 남여괸계 없이 목사 안수를 받아 살려 달라고 몸부림치는 영혼구원에 사명을 다 했으면 합니다.
가족뿐만 아니라 농촌 목회 할때도 심방 다녀 오신길에 논에서 지게로 못짐을 나르며 힘들어 하시는 허리굽은 노인을 돕겠다고 웃옷은 벗어 나에게 맡기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논으로 첨벙 들어가 불신자 노인이 짊어진 지게를 대신 짊어지고 미끄러운 논바닥에 익숙지 않은 지게질로 이리저리 기우뚱 거리는 모습에 웃음이 저절로, 혼자 집으로 돌아 오면 점심도 논에서 드시고 모심기를 다 마치고 땅거미가 져서 어두워진 시간에 흙투성이가 되어 집에 돌아 오셨습니다. 손 모자란 농사철 교인들의 일도 걷어 부치고 돕는 일은 다반사 였습니다.
"한국교회홀사모회"는 한국교회 모두의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가 되면 모든것 그 시로 멈추고 그 부르심에 임해야 할 에볼루션포커 인간의 생명의 한계를 누가 거부하리요. 담임 목사님께서 소천하시면 남겨진 목사님 가족, 열심을 다하여 목회 사역에 동참하신 사모님은 졸지에 남편 목사님과 사별하신 단어도 익숙지 않은 홀사모가 되어져 한순간 모든것 잃고 험한 세상에 덩그러니 나홀로가 되어 황량한 벌판 한가운데 서 있게 됩니다.